평균적으로 퀸스타운공항에서 렌터카 요금은 하루에 약 NZ$111이며, 최저가는 하루에 NZ$16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• 픽업 장소를 비교하세요: 공항에서 픽업하면 편리하지만 공항세(Airport Surcharge)로 인해 요금이 10~15% 더 높을 수 있습니다. 공항 외부나 퀸스타운 시내에서 픽업하면 더 저렴하지만, 5~10분가량 셔틀 이동 시간과 제한된 영업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.

•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세요: 여름(12월–2월)과 겨울 스키 시즌(6월–8월)에는 최소 3~4개월 전에 예약하여 저렴한 요금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. 비수기인 3월–5월, 9월–11월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으므로 여행 날짜 임박해서 요금을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. 윈터 페스티벌, 골프 오픈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는 요금이 급등하니 주의해야 합니다.

• 시즌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세요: 여름철 글레노키, 애로우타운, 와나카 등 포장도로 위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일반 2륜 구동(2WD) 차량으로 충분합니다. 스키장을 방문하거나 눈 덮인 고갯길을 넘을 때만 추가 비용을 내고 SUV나 4륜 구동(AWD) 차량을 선택하세요. 7일 이상 장기 렌트 시에는 일일 요금보다 30~40% 저렴한 주간 요금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.

• 날짜와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세요: 픽업/반납 날짜를 하루 이틀 옮기거나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면 요금을 낮추고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. 다른 도시에 반납할 경우 편도 반납 수수료(One-way Fee)가 보통 NZD 100~300 정도 부과되므로, 가능하면 동일한 장소에 반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.

• 부가 서비스 및 유류비를 줄이세요: 대부분의 렌터카는 '가득 채워 받고 가득 채워 반납(Full-to-Full)'하는 연료 정책이 기본이며, 가장 경제적입니다. 스노체인은 겨울철 산간 지역 운행 시에만 추가하세요. 운전자를 추가하면 1인당 하루 NZD 5~10의 추가 운전자(Additional Driver) 요금이 발생하므로, 운전자는 최소한으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뉴질랜드에서는 디젤 차량 이용 시 주행 거리에 따라 도로사용료(Road User Charges, RUC)가 별도 부과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• 비용을 절약하는 경로를 선택하세요: 겨울철 와나카로 이동할 때는 가파른 크라운 레인지(Crown Range)보다 지형이 완만한 크롬웰(Cromwell) 경로를 이용하면 스노체인 사용이나 교통 지연을 피할 수 있습니다. 밀포드 사운드처럼 외딴 지역으로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에는 퀸스타운 시내에서 미리 주유하세요. 외곽 지역은 주유비가 비싸거나 주유소가 드물 수 있습니다.

렌터카를 이용해 아래 명소들을 내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해 보세요. - 밀포드 사운드 – 테아나우, 호머 터널 경유

• 와나카 – 크라운 레인지, 크롬웰 경유

• 글레노키 – 와카티푸 호숫가 드라이브

• 애로우타운 – 골드러시 시대의 유산

• 센트럴 오타고 와인 산지 – 그림 같은 포도밭

• 스키장 – 리마커블스, 코로넷 피크, 카드로나, 트레블 콘